2024,March 29,Friday

호찌민시 자동차 보급률 낮아…6.7%, 13위 기록

트남의 경제수도 호민시가 예상과 달리 자동차를 소유하는 가구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차량등록소에 따르면 지난해 9인승 이하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31만8704대였다. 전년(약30만대)보다는 소폭 늘어났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33만대)보다는 줄어 코로나 여파가 여전했음을 보여줬다.

통계총국의 2019년 인구주택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5.7%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중 도시지역은 9.5%가 소유한 반면, 농촌지역의 소유 비율은 3.6%로 격차가 컸다.

지역별로는 하노이가 포함된 홍강(Hong river)삼각주가 7.5%로 가장 높았고, 메콩삼각주는 2.5%로 가장 낮았다.

성·시별로 자동차 소유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노이시로 12%가 소유하고 있었다. 이어 다낭시(10.7%), 타이응웬성(Thai Nguyen, 10.3%), 꽝닌성(Quang Ninh, 9.7%), 빈푹(Vinh Phuc, 9.5%) 등 순이었다.

반면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소득 수준도 가장 높은 호민시는 6.7%로 13위에 불과했다.

한편 2021년 베트남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약 41만대로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89만대), 태국(76만대), 말레이시아(51만대)에 이어 4번째 소비시장이다.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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