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아이폰14, 베트남서 최대 201달러 인하 결정

베트남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아이폰14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재고소진을 위해 최대 500만동(201달러)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23일 현지매체 징(Zing)에 따르면 출시 한달여가 지난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 가격은 400만~500만동(161~201달러)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공인리셀러(AAR)들도 판매가를 인하했다.

FPT숍에서는 아이폰14 128GB 모델이 2250만동(905달러), 아이폰14 플러스 128GB 모델은 2550만동(102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지동비엣(Di Dong Viet)과 클릭바이(ClickBuy)에서도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 128GB 모델이 각각 2090만동(841달러), 2290만동(921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공인리셀러들은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 128GB 모델 판매가를 각각 2500만동(1006달러), 2800만동(1127달러)으로 공시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시들하자 공시 3일만에 판매가를 100만~400만동(40~161달러) 인하했다.

공인리셀러인 셀폰S(CellphoneS)는 현재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 128GB 모델을 각각 2140만동(861달러), 2560만동(103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 전자제품 유통업체에 따르면,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의 실제 판매량은 사전예약의 5% 수준에 불과했다. 제프리스(Jefferies) 통계에 따르면,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시장인 중국에서도 판매가 부진하다.

반면 최상위 라인업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소비자들의 관심 폭발로 사양별로 가격이 50만~600만동(241달러)까지 올랐다.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애플이 다른 모델의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아이폰 플러스 라인업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2곳의 애플 공급업체도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의 생산량을 각각 70%, 90% 줄였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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