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깐호아성 어린이 집단 식중독 상한 닭고기 원인으로 추정

깐호아성 나짱시에서 최근 600명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여 베트남 사회를 뒤흔든 가운데, 원인이 급식에 포함된 닭날개로 추정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화요일 음식을 조사한 나짱시 파스퇴르 연구소측 발표에 따르면, 급식에 포함된 닭날개에서 살모넬라와, 이콜라이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대량으로 발견됐으며, 비슷한 식중독 유발물질이 느억맘(피쉬소스)에서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느억맘에서 발견된 박실루스 세루스는 저온 혹은 밤새 음식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임의로 보관했을때 많이 검출되는 박테리아여서, 급식업체의 위생관리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식중독에 걸린 나짱시 I스쿨 600여명의 학생들은 최소 5일에서~7일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깐호아성 공안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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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식중독 사건으로 기록될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점심 급식 후 여러 학생이 위통, 구토,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면서 시작됐으며, 총 600여 명의 학생들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중 360명은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다 아직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2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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