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December 3,Saturday

최대 명절 ‘뗏’ 앞두고 남부지방 인력난 심각

식당부터 공장들까지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을 앞두고 고향으로 떠나는 직원들을 대신할 단기 인력을 벌써부터 모집 중이라고 아세안데일리지가 23일 보도했다.

베트남 호찌민시 한 가게에서 영업 관리자를 맡고 있는 화(Hoa)씨는 지난번 뗏 연휴를 맞아 직원들이 고향으로 일찍 떠나 단기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뗏 기간 대비 임금을 15%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인력 구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호찌민시에서 치킨가게 주방장을 맡고 있는 황(Hoang)씨도 6명의 직원들이 뗏 기간 동안 고향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11월 초부터 단기 주방 보조원들을 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뗏 기간 동안 일하는 대신 그만큼 보상을 해주겠다고 설득했지만 아무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가마켓, 이온 몰, 롯데마트 등에서도 수백에서 수천 명의 단기 인력을 모집 중이다.  

메가마켓 관계자는 현재 약 900명의 단기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고 이온 몰 관계자 역시 약 1000명의 단기 인력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 및 해산물 사업체 상황도 다르지 않다. 호찌민시의 한 식품생산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단기 인력 모집이 더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또, 일찍이부터 구인 공고를 냈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뗏 기간 동안 식비와 유류비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찌민시의 인력수요예측 및 노동시장 정보 센터에 따르면 다가올 뗏 기간 동안 호찌민에서만 7만 명 이상의 단기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데일리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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