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자산시장 기지개 펴나?….베트남증시, 4% 이상 급등

베트남증시가 2일 4%이상 급등하며 한주일을 기분좋게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VNI)는 전거래일보다 43.73포인트(4.22%) 오른 1080.01로 마감, 단숨에 1080선에 올라서며 지난 10월6일(1074.52) 이후 약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50.35포인트(4.83%) 급등한 1092.99로 장을 마쳤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VN지수는 오전장에서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매도와 매수세가 힘겨루기를 하다가 오후장 시작과 함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치솟아 일중 최고치를 기록한채 마감했다. 

호찌민증시의 이날 거래량은 10억9231만여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17조9240억여동(7억3548만달러로 전일보다 17.90% 줄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61개, 하락종목은 92개였고, 보합 59개였다. 

VN30지수 30개종목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종목 상승하는 등 대형주가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부동산업종과 은행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캉디엔주택개발(증권코드 KDH, 6.99%), 팟닷부동산개발(PDR, 6.85%), 사이공상신은행(세콤은행 STB, ), 비엣띤은행(CTG, 6.92%), SSI증권(SSI, 6.87%) 등이 가격제한폭(7%)까지 올랐다. 

이와함께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ID, 5.13%), 군대은행(MBB, 5.06%), 테크콤은행(TCB, 5.29%), 비엣콤은행(VCB, 6.13%) 등 은행주와 호아팟그룹(HPG, 6.59%), 페트로베트남가스(GAS, 6.10%), 모바일월드(MWG, 6.36%), 빈홈(VHM, 5.7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2조2600억동(8220만달러)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호아팟그룹과 빈홈 주식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35%, 비상장주식시장(UPCoM)은 1.12%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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