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증시, 계묘년 새해 첫장 급등

VN지수 36.81p(3.66%) 상승

베트남증시가 새해 첫거래일에 3% 넘게 껑충 뛰어오르는 급등세로 한해를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전일인 2일 대체휴일로 휴장후 3일 올해 처음 개장한 호민증시(HoSE)의 VN지수(VNI)는 전거래일보다 36.81포인트(3.66%) 상승한 1043.90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42.06포인트(4.18%) 오른 1047.25로 거래를 마쳐 상승폭이 더 컸다.

VN지수는 장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였으며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 나간 끝에 하루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5104만여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9조2379억여동(3억9325만여달러)에 달했다. 상승종목은 351개, 하락종목은 74개, 보합종목은 31개였다.

이날 증시상승은 대형주들이 이끌었다. VN30지수 바스켓의 30개 종목은 하나도 예외없이 전종목 상승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증권코드 VIC)의 유통자회사 빈컴리테일(VRE, 6.84%), 최대증권사 SSI증권(SSI, 6.78%), 철강회사 호아팟그룹(HPG, 6.94%), 팟닷부동산개발(PDR, 6.99%) 등이 가격제한폭(7%)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ID, 5.44%), 군대은행(MBB, 4.39%) 테크콤은행(TCB, 4.45%), 캉디엔주택(KDH, 5.66%), 베트남고무그룹(GVR, 5.43%), 빈그룹(4.83%)등도 크게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2483억동(1057만달러)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로 호아팟그룹, 빈컴리테일, SSI증권 등을 사들였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HNX)는 7.0포인트(3.41%) 오른 211.92로 마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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