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캐피탈증권, 지난해 실적 악화…세전이익 4520만달러, 42.7%↓

비엣캐피탈증권(Viet Capital Securities 증권코드 VCI)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비엣캐피탈증권이 최근 공시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조1562억동(1억347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4.9% 줄었으며, 세전이익은 42.7% 감소한 1조600억동(4520만달러)으로 연간목표의 56%에 그쳤다.

특히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은 7960억동(34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324억동(140만달러)로 94.5%나 급감하며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최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은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air value through profit or loss FVTPL) 매출이 3692억동(1580만달러)으로 25.6% 감소했고, 대출 및 미수금에 따른 이자수입은 1620억동(690만달러)으로 11% 감소했다. 증권중개수수료 매출은 2100억동(9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했다.

2022년말 기준 총자산은 14조2420억동(6억78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