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외환보유액, 올해 다시 1,000억 달러 돌파 예상

베트남 중앙은행이 달러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미국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감소한 외환보유액이 올해 다시 1,000억 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18일 아세안데일리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대형 증권사인 VnDirect의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현재의 900억 달러선에서 올해 말까지 102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연말까지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의 최소 권고치에 해당하는 매월 통상 수입금액의 3.3배를 충족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VnDirect는 또 올해 베트남의 무역흑자가 지난해보다 10억달러 늘어난 13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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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는 지난해 중반 베트남 동화에 대해 10% 안팎 급등했다가 12월에는 3% 안팎으로 진정되었는데 외환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SBV는 외환보유액의 약 20%를 시장에 매각하여야 했고 이로인해 외환보유고는 수입액의 3개월 이하로 떨어졌다.

중앙은행(SBV)은 지난해 3개월간 달러를 매각하였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달러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외환보유액을 개선하는 것이 올해 베트남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VND 환율은 현재 Vietcom은행에서 23,610동 이지만 올해 말까지 1달러에2만3400동, 2024년에는 2만3000동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세안데일리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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