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비엣젯항공, 지난해 신규노선 20여개 개설…총노선 103개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코로나19 이후 항공산업 회복 및 운항노선 확대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급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비엣젯항공이 최근 공시한 2022년 4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조3521억동(3억129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했다. 그러나 사업비용이 10조7030억동(4억5550만달러)에 이르면서 3조3510억동(1억4260만달러)의 손실로 2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금융비용은 1조3513억동(57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5배 증가했으며, 판매비 및 관리비는 각각 4450억동(1890만달러), 1750억동(740만달러)으로 156%, 40% 증가했다.

4분기 금융수입은 이익분배 2조6795억동(1억1400만달러), 기타 금융수입 1조2690억동(5400만달러), 환차익 7333억동(3120만달러) 등 총 4조7314억동(2억140만달러)으로 1~3분기 누적 금융수입의 3.8배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매출은 32조5061억동(13억834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3.6배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2146억동(9130만달러)으로 흑자 전환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 뭄바이 등 국내외 20여개 노선을 신규 개설하며 전체 운항노선이 103개로 늘어났다.

통합재무제표에 따르면 비엣젯항공그룹 전체 매출은 39조3423억동(16억743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그러나 사업비용이 41조5092억동(17억6650만달러)으로 늘어 세후 2조1710억동(9240만달러) 손실을 기록, 누적 부채는 18조동(7억6600만달러)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67조1468억동(28억576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30%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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