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비엣트래블항공, 자본금 2.7억달러 증자 추진…현재의 약 6배

베트남 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의 자회사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이 6조3420억동(2억687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햇다. 이는 현재 자본금인 1조3000억동(5510만달러)의 약 6배에 이르는 규모다.

8일 비엣트래블항공에 따르면,  이같은 증자 계획을 최근정부에 제출했다.

응웬 꾸옥 끼(Nguyen Quoc Ky) 비엣트래블항공 회장은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증자는 투자자금 추가확보와 항공기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신생항공사의 보유 항공기와 신규노선 확대는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증자 배경을 설명했다.

비엣트래블항공은 현재 에어버스 A321 항공기 3대를 운용하고 있다.

비엣트래블항공은 사업 전략에 따라 자본금을 2025년까지 7조6420억동(3억2370만달러), 2030년까지 8조2520억동(3억4960만달러)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증자가 이뤄지면 2025년 계획을 앞당겨 실현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증자에는 모기업인 비엣트래블이 7000억동(2970만달러)을 투자해 전체 투자규모를 2조동(8470만달러)으로 늘릴 예정이다. 나머지는 다른 전략적투자자나 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비엣트래블항공은 항공시장이 회복되면 2030년까지 이익잉여금이 최대 2조2000억동(932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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