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September 24,Thursday

보기만해도 장수할 것 같은 맛. 능이버섯이 오리를 만났다

평소 안 먹었던 음식을 맛있게 먹고나면 괜스레 자랑을 하고 싶어진다.
오늘 난 그런 음식을 먹었다.

보기만해도 기운이 펄펄~ – 능이버섯 오리백숙


푹 고아진 오리위에 파, 부추, 능이버섯이 올려져있는 능이버섯오리백숙.
양만봐도 배부르다(성인 4명이 먹어도 충분하다) 보기만해도 기운이 펄펄난다. 검은빛 육수에 갖은 10가지의 한약재, 호박, 부추들의 합창 보글보글 끓는 소리에 달팽이관이 흥분하고 어느새 군침이 꿀꺽~숟가락 준비완료!

몸에 좋기로 유명한 능이버섯을 오리와 함께 더불어 부추에 싸 먹으니 그 담백함이 환상이다. 국물만 먹어도 만성피로, 감기몸살 안녕~~ 오리와 갖은 재료 다 먹었다면 6가지 잡곡과 씨앗으로 만든 찹쌀약밥(물이 아닌 능이버섯을 우려낸 물로 찐단다) 으로 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다. 특히 해바라기씨가 들어있어 씹을수록 고소하다.

여기서 잠깐 능이버섯의 효능 알아보고 가실게요!
능이버섯은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삶아서 국물을 먹으면 신속한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암 예방과 기관지 천식 등에 특히 뛰어나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증에도 좋다.

도톰한 살코기 쪽쪽~~ 이 맛이야 !! – 돼지쪽갈비 & 시골된장찌개

돼지 등갈비를 일일이 쪽을 내 구운 돼지쪽갈비를 숯불로 초벌구이해 기름기 쪽 빼고 다시 구워내니 양념 고루 배이고 겉과 속이 골고루 익었다. 잘 구워진 쪽갈비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즐길수 있는 메뉴다. 돼지 잡내 없이 담백하고 적당히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쪽갈비다. 등갈비 뼈에 도톰한 살코기 뜯어먹느라 번갈아가며 손가락 쪽쪽~~
돼지쪽갈비와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는 시골된장찌개는 시골 할머니의 손 맛을 그대로 담은 듯 하다.

생각보다 괜찮은 걸! – 선짓국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과 부드러운 선지맛이 제대로다. 가뿐한 점심 한끼로 플러스 100점. 시래기만 건져먹을 생각으로 한 입 떠 먹었는데(비리고 냄새나 못 먹었는데… 사실 첨 먹어봤다) 어라 생각한 것과 달리 완전 맛있어서 플러스 100점!
선짓국 한 그릇 호로록 호로록 깔끔하게 끝!

푸짐한 – 모듬 생선구이

살짝 부담가는 가격이나 4~5가지 계절생선이 그때 그때 다르게 상에 오른다. 오늘은 고등어, 다금바리, 조기, 꽁치맛을 봤다. 살살 가시발라내고 오물오물 살도 부드럽고 맛난다. 그래서 넌 밥도둑.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오물오물 오리백숙에 나온 오곡찰밥에 살짝 얹어 야무지게 냠냠!

더운 날 빼놓을 수 없는 메뉴 – 콩국수

식사 마무리로 우윳빛깔 콩국물에 국수말아 호로록 호로록 ~~ 국수 다 먹고 난 후 국물을 숟가락으로 먹는다 오우 노노노! 고소한 콩국수 국물은 들고 마셔야 제 맛이다. 진한 콩국물을 선호하면 주문할 때 따로 이야기 하면 더욱 고소하고 진하게 먹을 수 있다.

장수촌

빈증 탄래공원안에 있어 식사 후 덤으로 초록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야외카페와 BBQ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가족모임, 단체모임은 물론 피로연을 하기에 좋다.

찾아가기 : 빈증 트윈도브즈골프크럽에서 5분, 송베 15분
주메뉴 : 능이버섯 오리백숙, 훈제오리, 생선구이, 물회, 꽃살, 돼지쪽갈비 등
A. Khu B3, Cong Vien Thanh Le, Thu Dau Mot, Binh Duong
T. 0650 367 8055, 093 5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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