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February 25,Sunday

대만,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대만이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대만 보건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다며 대부분 해제되지만, 의료·노인요양·아동복지기관과 지하철, 버스, 선박, 항공기 등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또 인파가 몰리는 장소 등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그 외에는 자율에 맡겨진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으며 811일 만에 이 의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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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옌보 교통부 정무차장(차관)은 밀폐된 장소인 대만 철도(TRA), 고속철도(THSR), 지하철(MRT) 등 대중 교통수단의 탑승을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거나 공항의 통제 구역에 진입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전염방지법 70조 1항에 따라 최고 1만5천 대만달러(약 64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백화점, 요식업, 콘서트장 등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방역 규범을 정해 이를 어기는 고객의 입장을 금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리민 대만대 아동병원장은 60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아 이번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만 언론은 일부 사람들이 표정 관리에 유리해 마스크를 벗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마스크에 익숙한 학생들이 얼굴을 갑자기 노출하는 데 부담감을 느껴 마스크를 쉽게 벗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만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마스크 해제를 위한 1단계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다.

연합뉴스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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