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7,Saturday

태국 센트럴리테일, 2027년까지 베트남에 14.5억달러 추가투자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리테일(Central Retail Corp, 이하 CRC)이 2027년까지 베트남에 500억바트(14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욜 포카섭(Yol Phokasub) CRC CEO는 최근 베트남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의 소매시장 규모는 497억달러로 추정되며, 연간 10~12%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베트남을 성장성이 큰 잠재적 시장으로 간주, 앞으로 5년간 500억바트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RC는 2012~2022년 베트남의 소매사업 확장에 100억바트(2억9110만달러) 이상 투자했다. 현재 40개 지방에서 연면적 120만㎡ 규모의 3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센트럴리테일베트남(Central Retail Vietnam)의 올리비에 랑글렛(Olivier Langlet) CEO에 따르면, 2014년 3억바트(873만달러)이던 베트남 매출은 2021년 386억바트(11억2380만달러)로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따라 센트럴리테일베트남은 식품사업 확장과 함께 하이퍼마켓 브랜드 고(GO!), 슈퍼마켓체인 탑스마켓(Tops Market), 잡화체인 미니고(Mini go!) 등의 매장을 추가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제품 유통체인 응웬낌(Nguyen Kim) 매장 10~12개를 리모델링하고 3~5개를 추가개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빅씨마트(Big C)’로 불리던 하이퍼마켓 브랜드는 베트남 진출 22년만인 2020년말 ‘고’로 리브랜딩됐고, 빅씨마트중 일부는 탑스마켓으로 전환됐다.

인사이드비나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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