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현대자동차, 글로벌케어 ‘베트남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 사업’ 지원

국제 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현대자동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6박 7일) 베트남으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팀을 파견한다고 청년의사지가 28일 보도했다.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를 팀장으로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인 ‘인지클럽’이 함께 한다. 서울아산병원 오태석 교수가 12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들로 수술팀을 꾸렸으며,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은 베트남 훼(Hue)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아동 50명에게 무료로 수술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사업을 위해 3,5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케어에 지원한 금액은 2억2,000만원이다.

글로벌케어 박용준 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 덕분에 더 많은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케어는 1997년부터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고통받는 아동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에서 총 1,675명 아동들을 수술했으며 동시에 현지 의료인 교육과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하여 의료기술 교육 및 의학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청년의사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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