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라이짜우성4.4, 3.2강진 발생

베트남 북부 라이짜우성과 빈푹성이 금요일 이른 아침 두 차례의 지진으로 흔들렸다고 3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리히터 규모 4.4의 첫 번째 지진은 오전 4시 50분경 라이짜우의 무엉테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리히터 규모 3.2로 측정된 두 번째 지진은 오전 8시 9분 빈푹의 옌락 지구에서 발생했다.

지진 정보 및 쓰나미 경보 센터에 따르면 두 진원지 모두 지하 약 16km 지점에 위치해있다.

진양지 주민들 증언에 따르면 무엉떼 진앙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약 10초 동안 지속되는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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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성은 여러 지질 단층에 위치해 있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편에 속한다. 1983년에 리히터 규모 6.8로 측정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집들이 금이 가고 산사태가 일어난 적 이 있다. 가장 최근의 지진은 2020년 6월에 발생하여 집이 금이 가고 학교 천장 일부가 떨어져 학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응웬쑤언안(Nguyen Xuan Anh) 지진쓰나미경보센터 소장은 빈푹에서 발생한 지진은 하노이 외곽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이었지만 규모가 작아 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Vnexpress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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