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4,Wednesday

정부, 경제성장률 달성위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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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 5.8% 달성하려면 더욱 허리띠 졸라 매야


2014년이 마무리되는 기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정부가 연초 목표로 잡았던 5.8% 경제성장률 달성이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대해 Trương Đnh Tuyển 통상부 장관은 “경제가 불황기를 지나 회복단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구매력이 약하고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금융기관에 불량채권이 많아 당초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총국 최신 자료에 의하면 올해 9개월 동안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5.62% 증가했는데, 경제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이는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과 비교해 볼 때 괄목할만한 수치다.

실제로 IMF 측 예상에 의하면 2015년 예상 성장률은 4%대로 작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것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이 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 전반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공업생산지수 6.7% 상승, 유통분야 수입 11.1% 상승, 베트남 방문객 10.4% 증가, 소비자물가지수 4.61%(작년 대비) 증가, 총수출액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1,096억불), 총수입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1,072억불, 초과 수출 24억 7천만불) 등 그동안의 노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Trương Đnh Tuyển 장관은 이에 대해 “내년에는 세계 각국과의 무역 자유화 협정이 현실화되어 수출환경이 지금보다 더욱 좋아지고, 농업분야 역시 구조조정을 통해 외국자본의 대량유입이 예상되는데 이 같은 추세로 계속 나가다 보면 원료공급처인 중국 의존도도 조만간 상당히 줄어들 전망(예상 경제성장률 6~6.2%)”이라고 진단했다.


10/2, 공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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