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베트남 항공사들, 이달 말부터 중국노선 대거 재개

베트남 국적항공사들이 이달 말부터 중국노선을 대거 재개한다. 이는 중국이 15일부터 해외단체관광 허용 대상국 목록에 베트남을 포함시킴으로써 단체관광이 곧 재개되기 때문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은 이달말 텐진, 장자제, 청두 노선을 재개하는 등 여름 성수기 이전까지 대부분의 중국노선을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상하이, 선전, 항저우, 우한 노선을 주1회씩 운항하고 있다.

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의 자회사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은 냐짱(Nha Trang) 단체관광용 전세기 운항을 위해 항저우·창저우·쿤밍의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은 4월부터 난징, 선전, 항저우, 쓰촨 등 주요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하노이·호민-상하이·광저우 노선을 주12회 운항하고 있다.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4월부터 냐짱-마카오 노선 주4회 및 하노이·호민-하이커우 노선 주3회 운항을 시작하고 이후에도 신규 노선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뱀부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하노이-텐진 노선을 주1회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베트남-중국 노선을 운항한 항공사는 14개, 이중 11개는 중국 항공사였다.
HSBC는 올해 베트남을 방문하게 될 중국관광객이 최대 3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인사이드비나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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