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베트남, 2030년까지 항만인프라 개발에 133억달러 소요 전망

베트남정부가 추진하는 2030년까지 항만인프라 개발 및 개선에 모두 312조6000억동(133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이날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추정 소요액중 78%는 항만 개발에, 나머지는 공공해양인프라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주요 개발계획은 ▲2024년까지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을 최대 1만8000TEU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하고, 이 항구를 통해 대형선박이 허우강(Hau), 반웃강(Van Uc), 짠강(Chanh)을 진입할 수 있도록 수로를 확장한다.

또한 ▲해양안전 및 주권 수호를 위해 쯔엉사군도(중국명 난샤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제도)에 냐짱해양관리청 대표사무소 개설 및 해안정보소 개소, 등대 확대, 해상구조센터 건립 등에 투자한다.

2030년까지 신규 항만 계획은 ▲번퐁항(Van Phong) ▲쩐데항(Tran De) ▲하이퐁시(Hai Phong) 남도선항(Nam Do Son) ▲까이멥 신항 등이 있다.

이와함께 ▲하띤성(Ha Tinh) 붕앙항(Vung Ang) 방파제 건설 ▲끄아비엣(Cua Viet) 및 끄아지안(Cua Gianh) 모래방벽 설치 ▲혼가이-까이런(Hon Gai-Cai Lan) 및 허우강 등에 선박교통서비스(VTS) 시스템 설치 ▲껌파(Cam Pha), 바응어이(Ba Ngoi), 혼라(Hon La), 쩐데, 지엠디엔(Diem Dien), 반웃 등의 주요 해상 진출입 인프라를 개량한다.

2022년 10월 기준 베트남 전체 항만수는 296개이며, 항만 국제운항 노선은 아시아 11개, 유럽 3개, 미국 20개 등 총 34개 항로로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인사이드비나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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