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서 생활물가 가장 비싼 곳은, ‘하노이’

하노이시가 4년 연속으로 베트남에서 생활물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통계총국(GSO)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공간생활비지수(Spatial Cost of Living Index)’에 따르면, 하노이시를 100점으로 놓았을 때 꽝닌성(99.89), 호찌민시(96.20), 다낭시(95.89), 바리아붕따우성(95.86) 순으로 생활물가가 비쌌다.

하노이시의 통신, 문화·엔터테인먼트·관광, 가정용품·설비, 교통, 옷·신발 등 모든 부문이 2위인 꽝닌성보다 비쌌다.

하노이시는 또한 문화·엔터테인먼트·관광, 가정용품·설비, 교통, 옷·신발 부문이 호찌민시보다 비쌌지만 통신, 음료·담배, 주택·유틸리티·연료·건축자재, 기타 상품·서비스는 호찌민시가 더 비쌌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생활물가가 가장 싼 곳)은 중부 꽝찌성(Quang Tri)으로 하노이보다 평균 13.17% 저렴했다. 이어 짜빈성(Tra Vinh), 벤쩨성(Ben Tre), 속짱성(Soc Trang) 순으로 생활물가가 쌌다.

2010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공간생활비지수는 11개 부문에서 하노이의 평균가격을 100점으로 했을 때 다른 지역의 가격을 비교해 순위를 매긴다.

호찌민시는 2018년 101.47점으로 생활물가가 가장 비싼 지역이었지만 하노이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가장 비싼 곳이 되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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