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녹색경제 규모 2050년 3000억달러 전망

베트남의 녹색경제 규모가 오는 2050년이면 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정부는 2020년 67억달러이던 녹색경제 규모를 2050년까지 3000억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18일 ‘베트남 녹색성장 가속화: 성공을 위한 로드맵(Promoting green growth in Vietnam: Roadmap to Success)’ 회의에서 “경제적 번영,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정의에 있어서 녹색성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면서 동시에 역내 선구자가 될 수있는 기회”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융 장관은 이어 “이번 정부의 계획은 세계적인 친환경발전 추세를 따라잡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에 따르면, 녹색경제 촉진을 위한 풍력 및 태양광발전 전환으로 700억~800억달러, 신규 일자리 9만~10만5000개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청정수소 생태계는 400억~450억달러, 신규 일자리 4만~5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

BCG는 베트남이 녹색경제 발전을 위한 4가지 핵심정책으로 ▲녹색경제를 지원할 전략기관 설립 및 법률체계 확립 ▲안정적인 녹색금융시스템 구축·강화로 투자자본 절감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 확대 ▲청정에너지 개발 기반 구축 및 친환경 수소생태계 개발 가속화 등을 권고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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