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윙떵융 수상, 10차 밀라노 ASEM 정상회의 참석

아세안-유럽간 ‘가교’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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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떵융 수상은 10월 16(목)~17(금)간 밀라노에서 열린 제10차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ASEM 정상회의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협력’이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와 유럽 간의 실질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간 연계 강화’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당일 Nguyễn Tấn Dũng 수상은 언설을 통해 “베트남은 아시아- EU, 베트남- EU 간의 협력 발전관계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아시아와 유럽 경제를 잇는, 대단히 중요한 그물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내년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이 비상하는 해로 베트남은 세계 경제통합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합류해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부언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51개국 및 2개 지역협의체가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답게 이번 회담 기간동안 ‘아시아와 유럽간 연계를 통한 경제․금융 협력 증진’, ‘상호연계된 세계에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아시아와 유럽간 협력’,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간 대화․협력 증진 및 ASEM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참고로 ASEM은 1996년에 창설되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간 협의체 중 최대 다수인 51개국 정상과 EU 및 ASEAN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다.

관계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지난 2013년 ASEAN­EU간 무역규모는 2,426억불로, 아세안 총 무역량의 10%를 차지했으며, 현재 EU는 ASEAN의 가장 큰 투자국으로 그동안 233억불(총투자액의 22%)을 아세안 지역에 투자해왔다.

10/17,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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