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December 5,Thursday

베트남 방문 외국인관광객, 3명중 1명은 ‘한국인’

-전체 368.3만, 한국 107만명 기록

금년 들어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2%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2일 통계총국(GSO)과 관광총국에 따르면 4월 외국인관광객은 98만4000명으로 전월대비 9.9%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인들의 베트남 단체방문이 재개되면서 4월 중국관광객은 11만1000명으로 전월대비 61.5% 증가했다.

1~4월 누적 외국인관광객은 368만3000명으로 올해 목표 800만명의 4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62%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이 107만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뒤이어 미국 26만3000명, 중국 25만2000명, 태국 19만9000명 순이었다.

이달 국회는 공안부가 제출한 비자정책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비자정책에 따르면 무비자 체류기간은 현행 15일에서 45일로, 전자비자는 30일에서 90일로 대폭 늘어난다.

새 비자정책이 이달중 국회 동의를 거쳐 즉시 시행되면 6월부터 외국인관광객은 지금보다 더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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