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8,Thursday

대한상사중재원-베트남국제중재센터, 협력체계 구축 및 공조 강화키로

대한상사중재원과 베트남국제중재센터(VIAC)가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대한상사중재재원와 베트남국제중재센터는 지난 8일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양국 무역과 투자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양기관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조정•알선•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국제중재센터는 베트남 중재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상품•운송•보험•건설 등 모든 영역과 관련된 국내 및 국제 분쟁을 해결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기관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긴밀한 공조 및 ADR(대체적 분쟁해결제도) 역할 확대를 위해 열린 것으로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직면한 문제 ▲베트남정부의 위기해결방안; 외국인투자 ▲베트남 내 M&A를 준비하는 기업인들이 고려해야 할 법적요소 ▲M&A과정의 중재기관 역할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세인 대한상사중재원 사무총장은 “중재원이 ADR제도 홍보를 넘어 M&A활동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할  있을 것으로 본다” 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이 국제적인 ADR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밝혔다.

부 티엔 록(VU TIEN LOC) VIAC 원장은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부동산시장 침체 등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최대투자국인 한국과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양기관간 공조강화를 제안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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