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7,Saturday

2030년까지 ‘백신공급보장 프로그램’ 시행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차원의 백신공급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보건부가 최근 발표한 ‘2030년까지 백신공급보장 프로그램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한 고위험 질환에 대한 백신 연구 및 생산을 우선토록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의약품안전청 주도로 ‘백신공급보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전담하도록 했다.

운영위는 우선 2023~2025년 기간 이 프로그램의 틀 내에서 백신별 수요를 평가해 미출 시 백신을 비롯한 백신제품에 대한 공급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2030년까지 백신공급보장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의 백신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문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1981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주도한 EPI(Expanded Programme on Immunization, 백신확대 프로그램)를 적용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0~10세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12종으로 확대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2억6600만도스를 접종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가 여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위험군 등에 대한 백신 접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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