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December 3,Tuesday

증권계좌 개설 3년내 ‘최저치’ 기록

올들어 베트남 증시가 호재거리 없이 1000~1100대를 횡보하면서 증권계좌 개설도 지난 3년중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베트남증권예탁원에 따르면 4월 신규 증권계좌는 2만2740개로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증권계좌는 증시 활황 기던 지난해 5월 역대 최대인 47만6711개에서 두 달을 제외하고 계속 감소했다.

1~4월 누적 증권계좌 개설도 16만2764개로 작년 5월 한달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민증시(HoSE·호세) VN지수는 작년 4월 찐 반 뀌엣(Trinh Van Quyet) 전 FLC그룹 회장과 회사 경영진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후 사상 최고점이던 1500선에서 속절없이 하락해 현재는 1000~1100선을 힘겹게 오르내리고 있다.

주식시장 호황기던 2021년과 2022년 전반기까지 신규 증권계좌는 월 20만~45만개로, 이름하여 ‘묻지마 투자’ 식으로 너도나도 계좌를 개설했었다. 당시 호세의 일평균 거래액은 20조동(8억5200만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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