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호찌민-껀터 철도건설 우선개발 확정…사업비 90억달러

정부가 메콩델타 주요 교통인프라사업 가운데 호찌민시와 메콩델타 중심도시 껀터시(Can Tho)를 잇는 호민-껀터 철도 개발에 우선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14일 껀터시에서 열린 기업 및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정부의 계획을 밝혔다.

2013년 개발계획이 승인된 호치민-껀터 철도는 빈즈엉성(Binh Duong) 안빈역부터(An Binh) 호치민시, 롱안성(Long An), 띠엔장성(Tien Giang), 빈롱성(Vinh Long)을 거쳐 껀터시 까이랑군(Cai Rang) 껀터역까지 연결되는 길이 174km, 설계속도 190km/h의 노선으로, 총사업비 90억달러가 투입된다.

민-껀터 철도는 완공시 현재 3~4시간이 소요되는 이 지역의 통행시간이 75~80분으로 대폭 단축돼, 나날이 늘어나는 지역의 통행수요 충족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성장을 주도할 3대 전략적 돌파구의 하나로 행정개혁, 인재양성, 교통인프라사업으로 정하고, 이중 2021~2026년 기간동안 400조동(170억5390만달러)의 예산을 교통인프라사업에 배정했다.

이날 찐 총리는 반부패운동의 지속적인 시행을 강조하며 행정개혁 가속화와 함께 지역기업 및 주민들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시행 및 지원을 껀터시에 주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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