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8,Sunday

베트남의 갠지스 강? 호안끼엠 호수에서 목욕한 2명 벌금 부과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서 목욕을 하던 2명의 식당직원이 벌금을 물게 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18일 보도했다.

호안끼엠 군 공안에 따르면 화요일 새벽 5시경 식당 직원인 두 남성이 동킨응아툭 광장 근처의 분수대에서 호안끼엠 호수까지 도보로 이동후 옷을 벗고 호수에 들어갔다고 한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두 사람을 멈추려 했으나, 둘은 아랑곳 하지 않고, 목욕을 했고, 이후 이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문제는 호수에서 목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규정위반 논쟁이 나왔고, 결국 이들은 벌금을 부과 받게 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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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중심이자, 베트남 독립건국설화의 배경인 호안끼엠 호수에서는 수영이나 낚시와 같은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115,000㎡가 넘는 이 호수는 응옥선 사원과 같은 식물과 기타 명소로 둘러싸인 하노이의 상징적인 명소다.

Vnexpress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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