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한국산 전투기 FA-50 말레이시아 수출 최종 계약 예정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2∼25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한다고 국방부가 2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국제 에어쇼인 ‘리마 2023′(이하 리마 에어쇼) 참석차 마련됐다.

이 장관은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23일 열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초음속 경공격기 FA-50 수출 최종계약식에 참석한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월 KAI와 FA-50 18대 도입 본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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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번 말레이시아에 대한 FA-50 수출이 한·말레이 방산협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마 에어쇼에는 한국을 포함해 30여개국 600여개 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방산 수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2018년 취역한 4900t급 최신예 상륙함 노적봉함 전시를 통해 한국 무기체계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도 오는 23∼29일 리마 에어쇼에 참석하고 필리핀·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해 방산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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