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4,Wednesday

경기도의회,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교류 재개

 경기도의회와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회의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24일 접견실에서 응웬 남딘 부의장 등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 8명을 만나 양 기관의 우호 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염 의장은 “지난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양 의회 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기관 간 이해와 우의의 폭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웬 남딘 부의장은 “베트남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한국의 발전과정과 비결을 잘 보고, 참고해야 할 것”이라며 “양 의회가 지속 교류하고 협력하며 경기도와 응에안성은 물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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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와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2013년 3월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전인 2019년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상호 방문했다.

응웬 남딘 부의장은 면담 후 도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으며, 내년 초 답방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응에안성은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58개 성 중 면적(1만6천500㎢)이 가장 넓고 인구(330만명)는 4번째로 많다.

연합뉴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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