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다낭 보건소, 에볼라 감염환자 음성판정

26세, 기니(Guinea)에서 돌아온 후 고열로 입원

Phạm Hùng Chiến 다낭 보건소장은 최근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남, 26세, 탄호아성 출신)를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과에 대해, “중앙검역소에서 두 번에 걸쳐 정밀검사(PCR)한 결과 99% 음성반응이 나왔다. 현재 다낭 종합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인데 혈압과 각종지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상태도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환자를 직접 검사한 Nguyễn Hoàng Nam 박사는, “아직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현재 6명의 의사들이 교대로 이 환자를 관찰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한편 보건소 측 설명에 의하면 이 환자는 최근 에볼라 감염지역인 기니(Guinea)에서 돌아온 후 고열로 다낭 종합병원에 입원 중 에볼라감염이 의심되어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호찌민시 중앙검역소는 이 환자 곁에 앉았던 승객들도 추적하는 등, 에볼라가 베트남에 상륙하는 것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참고로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나는 인간의 질병으로, 잠복기는 바이러스 감염 이후 이틀부터 삼주까지 지속되며 발열, 목과 근육의 통증, 두통 등을 동반한다. 이후 통상적으로 구역질, 구토, 설사와 함께 간과 콩팥 기능의 악화와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이 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치사율도 높은데, 실제로 에볼라 환자 치료경험이 가장 많은 의사인 셰이크 우마르 칸 박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의료인 184명이 감염됐고 그중 절반이 사망했다.

11/2,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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