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필리핀 카지노에서 강제노역하던 베트남인 60명 구출 송환

베트남 정부는 필리핀 카지노에서 일하도록 속아 넘어간 총 437명의 시민 중 60명을 구출후 귀국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Vnexpress지가 30일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구출된 60명은 지난 화요일 호민 탄손녓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팜팡가 주에 소재한 클라크 선 밸리 허브 코퍼레이션 소유의 카지노에서 필리핀 경찰이 5월 4일 실시한 구출작전으로 파악된 아시아 전역에서 온 1,090명의 노동자들중 일부다.

이들은 속아서 불법으로 필리핀에 입국한 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카지노에서 강제로 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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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매일 온라인 사기를 통해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가짜 은행 계좌에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해야 했다. PNP 사이버 범죄 그룹 대변인 미셸 사비노는 피해자들이 무료 항공권과 숙소를 제공한다는 제안을 받고 쉽게 일자리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입국 후 여권을 압수당했고 하루에 최대 18시간 동안 일해야 했다.

필리핀 경찰은, 중국인 7명, 인도네시아인 4명, 말레이시아인 1명으로 구성된 12명의 주범 용의자를 인신매매혐의로 체포했다.

최근 베트남인들이 속아서 외국 카지노에서 불법으로 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작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에서 불법으로 일하도록 강요당한 베트남인 1,000여 명이 구조되어 본국으로 송환다.

Vnexpress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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