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30,Tuesday

베트남 소비자 90% “비현금결제 사용한 적 있다”

베트남 소비자 10명중 9명이 비현금결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비현금결제가 베트남인들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국제 신용카드브랜드인 비자(Visa)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소비자 가운데 온라인 카드결제·전자지갑·QR코드 등 비현금결제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사람이 90%로 전년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수단별로는(복수응답) 온라인 카드결제 사용자 비율이 66%, 온라인 전자지갑 또는 앱을 통해 결제한 사용자가 전년대비 32% 늘어난 70%를 기록했다. 또 QR코드를 통한 비현금결제 비율은 26% 늘어난 61%로 나타났다.

또 디지털뱅킹 및 디지털결제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약 90%로 나타났는데, 이중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80%, ‘매월 지출계획 수립이 목적’이라는 응답은 78% 였다.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분실 또는 도난의 위험성이 없고, 많은 기업들이 비현금결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따른 편의성을 비현금결제 사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베트남 전자지갑시장 가운데 모모(Momo), 쇼피페이(ShopeePay), 잘로페이(ZaloPay), 비엣텔페이(ViettelPay) 등 4대 플랫폼 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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