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May 16,Sunday

롱탄 국제공항 프로젝트 갑론을박

● 다수 의원들, 국가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허브 필요성 역설
● 인도차이나 반도를 3시간 안에 묶는 가장 이상적인 위치

롱탄 국제공항(Cảng hàng không quốc tế Long Thành) 프로젝트 시행 여부를 두고 최근 의원들간에 갑론을박의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다수 의원들이 공항건설을 찬성하고 있어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준비가 불충분하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먼저 Đinh La Thăng교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롱탄 공항 프로젝트 청사진을 발표한 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에 대해 “롱탄 공항이 건설되면 방콕 1시간 25분, 싱가폴 1시간 55분, 홍콩 2시간 30분, 마닐라 2시간 30분, 자카르타 3시간 등 인도차이나 일대를 3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롱탄 공항 위치는 호찌민시 중심가에서 50.4km, 호찌민시 떵성녁 공항에서 43.8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규모는 5천 핵타, 소요자본 180억불이 들며 2015년 기공식을 가진 후 3단계에 걸쳐서 공사가 진행된다. (2025년; 78억불 투입, 2,500만명 수용, 2035년; 38억불 투입 5,000만명 수용, 2050년 70억불 8,000~1억명 수용)”고 설명한 후,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떵성녁 공항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했다. 베트남의 미래를 생각할 때 장기적인 차원에서 국가위상에 걸맞은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공항건설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마련, 새 공항 신설에 따른 부작용, 위치적 문제, 이주보상 문제, 건설기간(10년) 동안의 공백기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좀 더 철저한 조사에 근거한 객관적인 자료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Trần Du Lịch 호찌민시 국회 부주석은 “기존 떵성녁 공항을 연간 4천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면 주변 14만 호를 다른 곳으로 이주시켜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공항 운항시스템을 적절히 조절하기만 해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Dương Trung Quốc (Đồng Nai)의원은 “공항을 건설하고 않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먼저 민심을 잡아야 한다. 가난한 나라에서 천문학적 돈을 들여 공항을 건설하고자 할 때는 절대로 정부가 힘으로 밀어부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부언했다.

이어 Ngô Văn Minh 법사위 상임위원장도 “재정을 어떻게 충당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의원들을 설득할 만한 구체적이면서도 명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해야 통과하고 말것이 아니냐 Tân Sơn Nhất, Biên Hòa공항 등 기존공항과의 객관적 비교자료를 먼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Trương Văn Vở 의원은 이에 대해 “단지 떵성녁 공항의 과수용상태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 대의적 차원에서 남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공항이 필요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동나이 지역은 이미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반론했다.

11/3,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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