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October 11,Friday

애플페이, 베트남 8일 공식 출시!

삼성페이•구글월렛과 3강체제 구축

베트남에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8일 공식 시작됐다. 이로써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중 세번째로 애플페이를 허용한 국가가 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현재 애플페이 결제방식을 지원하는 은행은 비엣콤은행(Vietcombank), 세콤은행(Sacombank), 군대은행(MBBank), 테크콤은행(Techcombank), 아시아은행(ACB), VP은행(VPBank) 등이며 애플페이 사용자들은 스타벅스, 푹롱(Phuc Long), 맥도날드, 하이랜드커피(Highlands Coffee), CGV, 윈마트(Winmart) 가맹점 등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2014년 애플이 출시한 근접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애플월렛을 통해 카드를 스캔하거나 직접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카드가 등록된 단말기는 이후 터치아이디 또는 페이스아이디로 잠금만 해제하면 결제시 별도의 비밀번호 또는 추가적인 개인정보 확인없이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NFC가 탑재된 아이폰6 이상 또는 애플워치 4 이상의 단말기가 필요하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애플페이 사용자는 전세계 약 80개국 5억700만명에 달한다. 이는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의 약 48% 수준이다.

특히 2020년 8월~2021년 8월까지 1년간 미국인 10명중 5명이 ‘매장 또는 식당 등에서 최소 1번이상 애플페이를 사용한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는 앞서 지난 2017년 베트남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와 2022년 상륙한 구글월렛 등과 함께 경쟁하며 정부가 추진중인 비현금결제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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