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ne 12,Wednesday

전기차판매량 향후 10년간 8배 급증 전망

2032년 6만5000대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9%에서 2030년 최대 13.6%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피치솔루션(Pitch Solutions)의 시장조사기관 BMI리서치(BMI Research)는 2023~2032년 베트남의 전기차 판매대수가 평균 25.8%의 성장률을 거듭하며 연평균 판매대수가 약 6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2.9% 수준에서 2030년까지 13.6%로 확대되는 것이다.

올해 전기차판매량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1만8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현대차, 중국 우링홍광(Wuling HongGuang), 체코 스코다(SKODA) 브랜드의 전기차가 시장 성장을 강하게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MI리서치는 지난 1월 정부가 아세안 회원국에서 수입되는 완성차에 대한 관세 면제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데 주목하며 이 같은 조치가 역내국에서의 전기차 수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승용차시장의 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빈패스트, TMT모터스(TMT Motros)의 우링홍광 미니EV 생산이 전기차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로 꼽혔으며 국내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중국기업들이 시장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TMT모터스의 생산기지는 1단계 연산 3만대, 2단계 6만대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BMI리서치는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창업자 겸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가 운행차량을 100% 빈패스트 전기차로 채택한 것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기여해 전기차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시장 성장에 따라 베트남 전역에 전기차 충전망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현재 베트남내 전기차 충전사업의 경우 빈패스트가 독주하고 있으나 시장 진출을 예고한 폭스콘을 비롯해 향후 수많은 기업들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폭스콘은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전기차 충전 및 부품 생산공장 건설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대수는 1000만여대로 전년대비 55% 증가했으며, 작년말 현재 전세계에서 운행중인 전기차는 2600만여대로 추산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따라 IEA는 올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대수가 1400만여대에 달해 전기차의 비중이 18%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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