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ne 23,Sunday

현대차, 7월 베트남 4035대 판매 ‘1위’기록

– 2위 토요타 3813대

현대자동차가 7월 베트남 시장에서 토요타를 다시 한 번 제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위 흐름을 이어가며 연말 판매 1위 타이틀 재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구루지가 16일 보도했다.

14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7월 베트남 시장에서 총 4035대를 판매, 토요타를 다시 한 번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7월 한 달동안 3813대를 판매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판매량을 포함할 경우 3935대로 현대차 판매량을 넘어서지 못했다.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도 지난달 3570대를 판매, 미쓰비시와 포드, 마쯔다 등을 제치고 ‘톱3’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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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7월 판매를 이끈 것은 엑센트였다. 엑센트는 7월 한달간 1375대가 판매됐으며 이어 크레타( 551대)와 그랜드 i10(515대)가 판매를 주도했다. 싼타페(294대)와 투싼(259대) 등 SUV 라인도 판매를 견인했다. 앨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183대, 스타게이저는 150대가 판매됐다. 

토요타는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코롤라 크로스’로 1125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벨로즈(522대), 레이즈(335대), 위고(314대)가 이었다. 

현대탄콩은 베트남에서 조립생산된 아이오닉5의 가격을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도 주도한다. 현대탄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이오닉5를 13억 동(약 7240만원)부터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는 프레스티지와 익스클루시브 2가지 트림이 제공되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탄콩은 8년 혹은 16만km 보증을 제공하고 2024년까지 베트남 내 80%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충전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판매량이 7월에도 토요타를 제치며 2022년에 뺏긴 베트남 자동차 시장 왕좌 탈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토요타에 밀려 4년 연속 베트남 왕좌 수성에 실패했다. 같은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토요타에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데 따른 결과였다. 현대차는 8만1582대, 토요타는 약 1만대 많은 9만1115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만2038대로 2만9941대를 판매한 토요타에 2000여대 가량 앞서있다. 현대탄콩은 지난해 8월 이후 토요타에 판매량이 역전되며 왕좌 수성에 실패한 만큼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채널 확보, 하반기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연간 평균 판매량은 30만여 대로 한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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