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7,Saturday

푸옌성, 뚜이호아공항 2여객터미널 신설 추진

-사업비 6230만달러

중남부 푸옌성(Phu Yen)이 뚜이호아공항(Tuy Hoa)의 제2여객터미널(T2)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푸옌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사업비 1조5000억동(6230만달러) 규모 뚜이호아공항 국내선 T2 건설계획을 최근 국가자본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푸옌성은 뚜이호아공항의 2여객터미널의 여객 수용규모를 연간 300만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필요시 500만명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T2 건설계획에는 터미널과 함께 관련 인프라 및 보조시설 등이 포함되며 사업기간은 2023~2025년, 사업비 1조5000억동은 베트남공항공사(ACV) 예산으로 조달한다.

푸옌성 뚜이호아시 도심으로부터 동남쪽 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뚜이호아공항은 연간 수용여객 55만명, 화물 1000톤을 처리할 수있는 4C급 민간공항 겸 1급 군사공항으로 현재 면적 638㎡ 규모의 국내선 터미널과 활주로 2개, 5000㎡ 규모 주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따 안 뚜언(Ta Anh Tuan) 푸옌성 인민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따라 지방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T2 신설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푸옌성에 따르면 지난해 뚜이호아공항 이용여객은 62만명으로 설계용량을 이미 넘어섰으며 2025년까지 공항 이용여객은 연간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앞서 총리가 승인한 공항시스템 발전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뚜이호아공항은 연간 여객수송 300만명, 2050년까지 500만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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