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15,Monday

박장성, 올들어 ‘큰손‘ 외국인투자 쏟아져

-14.9억달러, 전년동기대비 176% 상승

베트남 북부 박장성(Bac Giang)이 올들어 8월까지 14억9000만달러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박장성은 올들어 1~8월까지 관내 FDI 유치액이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한 14억9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장성은 작년 전체기간 FDI 유치액(12.1억달러)을 올들어 8개월만에 넘어섰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하노이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자 금액 기준으로 하노이, 하이퐁(Hai Phong), 호치민에 이어 전국 4위에 해당한다.

박장성은 올들어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싱가포르 전자부품 자회사 푸리안정밀기술(Fulian Precision Technology Factory, 이하 푸리안)과 중국 융기그린에너지(Hainan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Company Limited)의 태양광패널 제조 프로젝트 등 총등록자본 최대 7억61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연달아 유치하며 북부지방 FDI 핵심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이중 폭스콘은 애플제품 수요 충족과 생산용량 확대를 목표로 산업단지 운영업체인 사이공박장산업단지(Sai Gon-Bac Giang)와 6250만달러 규모 45만㎡ 규모 부지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꽝쩌우산업단지(Quang Chau)내 위치하며 자회사인 푸리안이 둥지를 틀었다. 임대계약은 2057년 2월까지다.

가장 최근인 지난 16일에는 한국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하나마이크론(Hana Micron)의 베트남법인인 하나마이크론비나(Hana Micron Vina)가 비엣옌현(Viet Yen) 번쭝산업단지(Van Trung)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북부지방 첫번째 반도체 프로젝트로 평가되는 하나마이크론비나는 작년 제1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6만6000㎡ 규모 2개 공장에 누적 6억달러를 투자했다.

하나마이크론은 2025년까지 베트남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액을 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해 매출 8억달러, 고용창출 4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베트남을 글로벌 사업부의 최대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니케이아시아 또한 경쟁력있는 토지임대료, 인센티브 및 세제혜택, 풍부한 노동력 등에 주목하며 박장성과 하남성(Ha Nam), 타이빈성(Thai Binh) 등 북부 3개 지방을 중심으로한 FDI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난해 보도한 바 있다.

도시가 가진 잠재력과 함께 투자자들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외국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레 안 즈엉(Le Anh Duong) 박장성 인민위원장은 지난 7월 지방회의에서 “관련 부서와 시·현 등 각급 행정당국은 기업이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나서 이들과 동행하며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련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장성 정부는 지속적인 FDI 유치 확대를 위해 투자자의 행정절차를 지원할 실무그룹을 꾸리는 한편, 현지 근로자 채용지원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한 노동허가증 신속 발급 등 관련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박장성은 향후 FDI의 투자 수요 충족을 위해 떤흥산업단지(Tan Hung), 옌르산업단지(Yen Lu), 꽝쩌우2산업단지 및 호아푸1산업단지(Hoa Phu 1) 등의 인프라 확충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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