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7,Monday

베트남에도 쓸만한 알뜰폰이 도입되나?

FPT리테일, ‘베트남 알뜰폰’ 시장 진출임박

베트남 기술대기업 FPT그룹(FPT Corporation 증권코드 FPT)의 소매유통 자회사 FPT리테일(FPT Retail 증권코드 FRT)이 국영통신사 모비폰(MobiFone)과 손잡고 내년초 이동통신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FPT리테일은 지난 15일 모비폰과 협력을 바탕으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FPT리테일은 지난 6월 통신당국으로부터 MVNO 영업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FPT리테일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FPT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MVNO 서비스를 우선 배포한 뒤 내년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FPT리테일의 사업영역 확장 움직임은 소매업부터 인터넷, TV, 전자상거래, 교육까지 다방면에 걸쳐 FPT그룹이 보유한 생태계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MVNO는 물리적 통신인프라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기존 통신사업자(MNO)들로부터 주파수를 임대해 소비자에게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한국에서는 ‘알뜰폰’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현재 베트남시장에서는 비나폰(Vinaphone) 주파수를 임대해 서비스중인 아이텔(iTel, 앞번호 083)과 레디(Reddi, 055), 모비폰 주파수로 서비스중인 로컬(Local, 089), Vn스카이(VnSky, 0777) 등 MVNO 4개사가 활발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베트남의 5번째 MVNO가 될 FPT리테일은 전자제품 유통체인 FPT숍(FPT Shop) 800개 매장과 약국체인 롱쩌우(Long Chau) 1380개 매장 등 전국적인 소매망을 바탕으로 후발주자라는 단점을 딛고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FPT리테일은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연간 판매고 150만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시에 모비폰의 이동통신서비스 대행사로서 수십만여명의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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