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M5.4,진양지 중국-미얀마 국경부근, 2분간 흔들려
중국-미얀마 국경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금요일 아침 하노이의 여러 아파트 건물에서 사람들이 지진을 느꼈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17일 보도했다.
응웬 쑤언 아잉(Nguyen Xuan Anh) 지구물리학연구소장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중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지하 48㎞ 지점에 있다고 밝혔다.
황마이(Hoang Mai), 꺼우저이(Cau Giay), 타잉쑤언(Thanh Xuan) 지역의 아파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현기증을 느끼고 물체가 흔들리고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고 보고했다. 심지어 방안의 의자가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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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이호구 보찌꽁 CT13B 아파트 16층에 거주하는 응웬 득 씨는 “취한 것처럼 어지러움”을 느꼈고 천장에 설치된 조명이 약 2분 동안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하노이에서 약 66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연구소에서는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
아세안데일리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