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9,Monday

이명박 전 대통령, 베트남 롱안성 방문… 양국 우호협력 간담회 참석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국가주석등의 초청으로 지난 12월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일 롱안성을 방문해 롱안성 껀져의Nam Tan Tap 산업단지를 방문 후 롱안성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롱안성과 한국 지역 및 기업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 에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국가주석을 비롯해 롱안성 및 한국 각 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Nguyen Van Duoc 롱안성 인민위원장은 롱안성이 남서부와 남동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으며 풍부한 산업 토지 기금과 젊은 인력,
역동적인 성 지도부,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을 갖추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기업인들이 전자, 반도체, 에너지, 제약 및 의료 장비 등의 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서 상 전 주석과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문화적 유사성, 정치적 신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많은 훌륭한 성과를 거두어 친한 친구 관계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쯔언 떤 상 전 주석과 이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상호 국빈 방문을 하였으며 2009년 양국관계를 가장 기초적인 단계인 ‘포괄적 동반자’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키기도 했다.
쯔언 떤 상 전 주석은 간담회 이후 본인의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가지며 한-베트남 두 전직 정상은 다시 한 번 우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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