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3,Friday

베트남, 의료인력 확충 나선다

매년 의사 1만3000명 배출

베트남이 내년까지 인구 1만명당 의사수 15명, 간호사 25명을 목표로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보건의료계획’을 승인, 확정했다.

현재 베트남의 인구 1만명당 의사수는 12.5명으로 지난 2020년 9.81명에 비해 상당히 늘었지만 여전히 호주(36명), 프랑스(34명), 중국(22명) 등 주요국에 뒤쳐지는 수준이며 인구 1만명당 간호사수 역시 11.4명으로 세계평균을 크게 밑돌고있다.

이에대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세계 평균을 하회하는 보건의료인력이 환자 진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의사 1명당 간호사를 세계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의사 1명당 간호사 세계 평균은 3~4명인 반면, 베트남은 1명대에 머물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부는 풀뿌리단계와 예방의학 종사자에 대한 추가 수당 지급 등 보건의료 전반의 보수정책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재조정해 충분한 보건의료인력을 확보, 진료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건부는 각 병원 운영자율성과 관련한 규정을 손질해 개별 병원 의료인력에 대한 소득증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는 연간 1만3000명에 가까운 의사가 배출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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