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9,Monday

베트남, 국제학교 증가율 세계 4위 랭크….ISC리서치

베트남의 국제학교 증가율이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글로벌 국제학교 정보업체 ISC 리서치(ISC Research, 이하 ISC)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세계 국제학교수는 1만4010곳으로 2014년 동기대비 49% 늘어났다. 학생수와 등록금 수입은 690만명, 6090만달러로 각각 52%, 71% 증가했으며, 교원수는 66만4645명으로 5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1월 기준 인도의 국제학교수가 923곳으로 2022년 1월대비 10%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아랍에미리트(UAE)가 9% 증가한 748곳으로 2위를, 중국이 6% 늘어난 1106곳으로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과 일본은 5%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정확한 국제학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국제학교 정보업체 인터내셔널스쿨데이터베이스(International Schools Databas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내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20여곳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ISC는 “2019년 이후 베트남의 국제학교수는 42%, 학생수와 등록금 수입은 각각 30%, 58% 증가했다”며 “일부학교는 연간 등록금이 5억~9억동(2만180~3만6325달러)에 이르기도 했으나 국제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수요가 상당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륙별로는 아시아의 국제학교수가 전세계의 5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과 미국이 각각 15%, 14%,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가 12%, 2%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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