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6,Sunday

빈증에 밥도둑이 나타났다! – 밥도둑 일번지


푸미흥 맛집으로 소문났던 밥도둑 1번지가 빈증으로 이전했다.
대형식당으로 폭 넓은 메뉴 고기 & 해산물 전문점으로 빈증에서 새로운 맛집으로 만난다.

밥도둑 1번지를 처음 찾으셨다면 간장게장을 추천합니다.

간장게장은 비려서 잘 못 드시겠다는 분들이 더러 있다. 사실 기자도 원래는 간장게장을 잘 안 먹는다. 하지만 밥도둑 1번지의 게장 맛이 좋아, 푸미흥에 자리하고 있을때 자주 찾던 맛집이었다. 입안가득 침이 고이는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맛간장에 숙성되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속살에 적당히 간이 배어 깊은 맛을 낸다면 무쳐먹는 양념게장은 칼칼한 맛이 나는 진한 양념과 통통한 게살을 함께 먹는 것이 일품이다. 밥도둑 1번지는 한국에서부터 게장과 해물찜 전문 맛집으로 워낙 유명했던 사장님의 노하우와 손맛이 묻어나, 다른 곳의 상차림과는 사뭇 다름을 느낄 수 있다.

밥도둑 1번지는 2개월전 빈증으로 확장이전을 해, 보다 다양한 메뉴로 간장과 해물찜 등은 물론이며 고기메뉴까지 더 하고 있다. 특히 홍어삼합이 아닌 쇠고기 삼합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로 밥도둑 사장님이 야심차게 준비한 고기와 해산물의 조화이다. 부드러운 쇠고기 갈비살 & 꽃살, 조개, 버섯으로 구워지는 쇠고기 삼합. 이 맛의 끝은 바로 야들야들 부드러운 키조개 관자. 깻잎에 관자 + 쇠고기 + 버섯 그리고 부추절임 올려주면 소고기 삼합 완성. 모두들 말없이 호~로~록 폭풍흡입!!

한편 이곳의 불판은 호찌민내 유일한 고기불판이 아닐까 싶다. 둥그런 철판에 중간은 뚫려있어 숯불향기와 함께 고기가 익어가고 동그란 불판 테두리는 세 칸으로 나뉘어져, 한켠에는 달걀을 익히고 그 옆에는 지글지글 김치를 굽고, 또 다른 한켠에서는 구울수록 고소한 마늘을 굽는다.
음~~ 1석 몇 조인거지?

고기까지 구워먹고 나면 먹어줘야하는 냉면과 된장찌개, 밥 보다는 기자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매생이 칼국수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인 매생이는 청정 바다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매생이는 환경에 민감한데다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콜레스데롤 저하, 고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있으며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국 직수입의 건강 식재료 매생이에 손으로 반죽하고 밀어낸 쫄낏한 면발이 옛날 시골에서 엄마가 만들어주신 맛깔스러운 칼국수 맛을 그대로 담고 있다. 묘하게도 매생이와 탁한 국수 국물이 만나 절대적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면의 밀가루 성분이 농도를 한껏 올린 국물과 진하게 입을 휘감기고 매생이 특유의 농도 강한 감칠맛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밥도둑 일번지 – 고기 & 해산물 전문점

Add. 246 Duong 30/4 P. Chanh Nghia TP. Thu Dau Mot- BD (빈증 베가맥스 & Big C 전 대형로터리 좌회전)
Tel. 0650. 368 9299, 012 0510 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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