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7,Saturday

KT Bellest Farm

베트남에 진출한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할 벨리스트 농장같은 흥미로운 경우는 흔치 않은 듯하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기업인이 어느 날 농장을 시작했다. 뭐지? 무슨 연휴로 하필이면 농장을 시작했지?
오늘 그런 얘기를 들어보며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또다른 모습을 살펴보자.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
수 백 헥타에서
청정 고랭지 야채 생산

먼저 농장 이름이 흥미롭습니다. BELLEST 이름의 의미와 농장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농장 이름인 Bellest는 Bell(종) 그리고 Forest(숲)의 합성어로 청정한 숲속의 과일을 은유화하고 합성화 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새벽을 깨우는 종소리와 같은 프레시한 과일을 생산하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벨리스트 소재지는 베트남 중부지역인에 Kontum 위치해 있으며 농장 규모는 Kontum성으로부터 허가 받은 면적은 약 350 Ha이고 현재 개발된 면적은 120여 Ha입니다. 과실수로는 Hass아보가도 10,000여 구루와 Seedless Lime 10,000여 구루 심어져 있고 현재 수령이 4년부터 7년까지로 매년 500여톤 생산하며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1,200m 고지에 늘 서늘한 기후로 섭씨 영상 9도~ 26도를 유지하며, 고온 건기 4월에만 약 18~32도를 유지하여 고랭지 채소 재배 적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평창 고랭지 채소 연구소의 박사님들 일행이 오셔서 배추, 무 등의 재배에 적합하며 평창과 비슷한 환경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Hass 아보카도, 씨 없는 라임, 베니하루까 고구마, 배추, 무, 파 등입니다. 그리고 주요 판매처는 태국, 대만, 베트남 내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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