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7,Saturday

호찌민시, ‘아시아 신흥 부자도시’로 선정

-백만장자 10년간 2배↑

호찌민시의 백만장자가 지난 10년간 두배 가량 증가하며 아시아 신흥 부자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업체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와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가 최근 공동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도시(The Wealthi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신흥 부자도시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호찌민시의 투자가 가능한 유동성자산 기준(LIW) 100만달러 이상 백만장자는 7200명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1억달러 및 10억달러 이상 자산가 각각 24명, 3명이었다.

보고서는 “호찌민시의 자산가 증가는 주로 기술과 금융서비스, 전자, 관광, 섬유업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급속한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뉴월드웰스는 지난 2월 베트남이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백만장자수가 향후 10년간 125%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 또한 지난 3월 비슷한 전망치를 발표했다. 나이트프랭크는 당시 발표에서 베트남의 순자산 3000만달러 이상 자산가, 이른바 슈퍼리치가 향후 5년간 30% 늘어 2028년이면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중 다섯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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