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11,Monday

마산그룹, 독일 텅스텐 생산업체 H.C. 스탁 매각

-소비자 사업 집중….1억 3400만 달러에 일본 미쓰비시 머티리얼즈에 매각

대기업 마산그룹이 30일 독일 텅스텐 생산업체 H.C. 스탁을 일본 미쓰비시 머티리얼즈에 1억 34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31일 닛케이 아시아지가 보도했다.

마산그룹은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소비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마산 하이테크 머티리얼즈(MHT)는 H.C. 스탁의 지분 100%를 매각한다. 마산그룹과 미쓰비시 머티리얼즈는 지난 5월 중순에 인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채 거래에 대한 기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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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은 매우 단단한 금속으로 자동차 엔진과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초경 공구에 사용됩니다. H.C. 스탁은 이러한 공구 및 기타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텅스텐 카바이드와 텅스텐 합금을 생산한다.

마산그룹은 베트남에서 오마치 라면과 친수 조미료 같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마산그룹의 CEO인 대니 레는 성명에서 “MHT를 최저 비용 텅스텐 생산업체로 재건하여 현금 흐름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마산그룹을 소비자 순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계속 모색할 것입니다.”

미쓰비시 머티리얼즈는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텅스텐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H.C. 스탁 인수를 통해 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에서 텅스텐 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재팬 뉴 메탈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매각은 마산그룹의 전략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마산그룹은 앞으로 소비자 사업에 집중하며 비핵심 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닛케이아시아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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