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S 국제학교(교장 정영오)의 2024년 6월 13일(목)에 고등 2회, 초중등 3회 졸업식이 학교 5층 컨퍼런스룸에서 거행되었다. 지난 2021년 6월에 개교하여 3년이 지난 KGS 호치민은 중고등 과정 3년을 온전히 마친 첫 졸업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6학년 13명, 9학년 17명, 12학년 13명 총 43명의 학생이 빛나는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KGS 설립자인 DNT 김지은 대표를 비롯하여 KGS 김원균 이사장, 호치민총영사관 김미연 교육 영사, 손인선 호치민 한인회장, 민주평통 신동민 회장, 아시아 한상 김정민 회장, 베트남 남부 NGO 협의회 홍승표 회장, 호치민 한인여성회 이영숙 회장, 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 신한은행 박성진 지점장 그리고 학교 학부모대표단 강정림 회장 등이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하였다.
졸업식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 등을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하여 졸업장 수여, 학교장 축사, 특별상 및 교내외상 시상, 내빈 축사, 졸업생 대표 감사 인사 및 졸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영오 교장은 축사를 통해 “KGS는 코로나의 극한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출발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학교로 자리매김하였다. 졸업생 여러분들에게도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게 될 것이다.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더 강한 도전정신으로 이겨나가기를 당부한다. 그런 역경을 하나하나 이겨나가다 보면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라고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하였다.
졸업생 대표 12학년 박하연 학생은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KGS의 졸업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GS 국제학교에서 강조하는 영어역량 기준에 도달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학교는 새로 전입해 오는 학생과 재학생 중 일정 기준 이상의 Toefl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KGS 국제학교가 호치민시 한인사회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고 나아가 명실상부한 명문 국제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