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October 11,Friday

Pet Story-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논란

중성화 안해도 된다 VS 중성화 반드시 해야 한다

지난주 본 기자의 집에서 키우는 세 번째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 중성화 수술이 동물에게 줄 수 있는 고통을 모르지 않지만, 결국 인간과 함께 살아야 하는 현실 때문에 작은 생명체에게 희생을 강요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수술을 하지 않으면, 수컷인 이 고양이가 성체가 되었을 때 흥분하면 아무 데서나 노상방뇨를 할 수 있고, 발정기만 되면 밖으로 나가려는 위험이 있어서 결국 어렸을 때부터 억제하는 게 좋다는 수의사의 권고에 따라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

문제는 ‘사람에게 많은 이점을 준다는 논리로 하는 중성화 수술’이 ‘동물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는 점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한 관심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정부와 동물권 단체는 동물 복지와 유기동물 감소를 위해 중성화 수술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반려인들과 전문가들은 동물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억제하는 비윤리적 행위라며 반대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펫 스토리에서는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과 윤리성, 그리고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성화 수술이란…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의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암컷은 자궁과 난소를, 수컷은 고환을 적출한다. 이 수술의 주된 목적은 원치 않는 임신 방지와 특정 질병 예방이다.
다수의 수의사들은 중성화 수술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암컷은 유방암, 자궁축농증, 난소종양, 발정 출혈 등을, 수컷은 전립선비대증, 고환종양, 항문주위선종, 전립선암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컷의 경우 공격성이 낮아지고 온순해지며, 영역 본능도 줄어드는 등 행동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수술 후 호르몬 균형이 깨져 식욕이 증가하고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수술로 인한 성격 변화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이 수술은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중성화 수술’이라는 용어는 사실 완곡한 표현이다. 실제로는 거세 또는 불임 수술에 해당한다. ‘거세’나 ‘불임 수술’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을 피하고자 ‘중성화’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이는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인간의 경우, 피임을 위해 정관수술이나 난관수술을 받는다. 이는 생식 기관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정자와 난자의 결합만을 막는다. 따라서 성생활과 성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원한다면 다시 임신이 가능하도록 되돌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러한 수술이 당사자의 명확한 의사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반면,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은 동물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윤리적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술이 널리 시행되는 이유는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이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 발정기의 문제 행동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에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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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하는 입장인 정부와 동물단체

⊙ 정부와 지자체의 중성화 정책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2020~2024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입양 시 중성화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들도 유기동물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동물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의 중성화 수술을 실시한 후 입양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 지역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 동물 단체의 입장

동물 단체들도 대체로 중성화 수술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라가 조사한 결과,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높은 수술비(46.2%)와 수술에 대한 정보 부족(14.5%), 그리고 수술 부작용에 대한 우려(13.8%) 등이었다. 반면 ‘꼭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8.3%)거나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고 싶지 않다'(3.4%)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조사를 담당했던 카라측은 “우리처럼 동물 유기와 방치 문제가 끊이지 않는 환경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중성화가 필요하다”며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번식 제한이 시급하고, 중성화 수술을 확대하려면 저소득층 중성화 수술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외로 반대하는 반려인들

반려인들의 인식과 참여율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동물권 단체의 적극적인 중성화 정책 추진 의지와 달리 실제 반려인들의 중성화 수술 참여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촌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의 중성화 수술 비율은 45.8%로, 수술을 받지 않은 비율(51.5%)보다 낮았다. 특히 반려인의 월 가구 소득별 중성화 수술 참여율을 보면 소득 수준에 따른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의무화에 대해 37.1%만이 찬성했으며, ‘반대'(26.4%)와 ‘잘 모르겠다'(36.6%)는 응답이 더 많았다.

반대 의견과 윤리적 논란

중성화 수술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주된 논리는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억압하는 행위는 비인도적이며,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동물을 희생시키는 행위라는 것이다.

한 반려동물 관련협회 관계자는 “유기동물 발생 등의 원인은 우리나라의 열악한 반려동물 양육 환경에서 비롯됐는데도 이를 동물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사회 분위기가 중성화 수술이 마치 필수적인 것처럼 몰아가는데, 중성화 수술은 보호자가 신중히 생각해 판단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물보호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위라면, 동물권은 동물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동물의 권리”라며 “동물의 생명을 임의로 할 수 없듯이 동물의 본능 역시 인간이 편하자고 멋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결론: 개인의 선택과 책임

결론적으로 중성화 수술 여부는 결국 반려인 개개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다. 한 반려견 주인의 경험담은 이러한 고민을 잘 보여준다.

“저희 가족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언젠가는 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개는 주중에는 도시에서, 주말에는 시골에서 살아가는데, 주말에는 산과 들로 쏘다니며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이때 언제 다른 수컷과 만나 새끼를 가질지 모른다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는 “암컷으로 태어났는데, 새끼를 배고, 낳고 키우는 본능을 한 번은 만족시켜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모든 새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주인을 찾아주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결국 그의 가족은 중성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개가 발정한 기간 동안 힘들어하고, 수컷이 따라붙는 것을 몇 번 경험한 것도 중성화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됐습니다. 이웃 개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그는 “중성화 수술은 산책할 때 목줄처럼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라면서도 “개와 사람이 함
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종류별 중성화 수술 장점 및 단점

강아지

반려견 문화가 확산되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성화 수술은 개의 건강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암컷과 수컷 개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장단점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수컷 개의 중성화 수술

수컷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상의 이점이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종양, 농양 등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고환을 제거함으로써 고환 종양, 특히 잠복고환 개체의 높은 종양 발생률을 막을 수 있다. 생식기 관련 염증 질환인 포피염의 발생률도 낮아진다. 더불어 소변을 통한 발암 물질 노출이 감소해 방광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행동 개선 효과도 중요한 장점이다. 성 성숙 이전(약 6개월 전)에 수술을 하면 영역 표시를 위한 마킹 습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공격성도 완화되는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눈에 띄게 약화된다. 발정기와 관련된 과도한 울음소리(하울링)도 줄어든다.

위생과 냄새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성 성숙 후 나타나는 수컷 특유의 강한 냄새(웅취)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경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번식욕으로 인한 가출을 막아 유기견 발생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모든 외과적 처치와 마찬가지로 마취와 수술 과정에서의 일반적인 위험이 있다. 또한 수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식욕이 증가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털빠짐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할 경우 성장판 폐쇄 지연 등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동물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억제한다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중성화 수술의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성 성숙 이전인 6개월 전후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지만, 개체의 크기, 품종,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암컷 개의 중성화 수술 장 단점

암컷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장점도 수컷과 비슷하게 건강상의 이점이 제일 크다. 암컷의 경우 자궁염, 자궁축농증, 자궁종양 등 자궁 관련 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난소 종양, 난소낭종 등 난소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유선종양 예방 효과가 탁월한데, 첫 발정 이전에 수술을 하면 98%, 두 번째 발정 이후에도 80%의 예방 효과가 있다. 모낭충 감염 관리에도 도움이 되어 호르몬 변화로 인한 모낭충의 폭발적 증식을 막을 수 있다.

행동 개선 효과도 중요한 장점이다. 발정기의 불안정한 행동이나 울음소리 증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막을 수 있어 계획성 있는 반려견 양육이 가능하다.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는데, 발정기의 출혈을 방지해 집 안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회적으로는 유기견 발생 감소에 기여한다. 번식욕으로 인한 가출을 막아 유기견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가장 큰 문제는 수술의 복잡성이다. 암컷의 경우 배를 여는 큰 수술이 필요해 수컷에 비해 수술 위험이 더 크다. 전신마취가 필수적이며 회복 기간도 더 길다.
수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식욕이 증가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털빠짐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할 경우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하면 골격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양이

반려묘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중성화 수술을 통해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수컷과 암컷에 따라 그 효과와 필요성에 차이가 있다.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집을 나가는 빈도가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외출 시 다른 고양이와의 싸움으로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외출하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진다.
건강상으로도 도움이 된다. 중성화를 하면 잠복고환, 고환암 발생률이 줄어든다. 다만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수컷 고양이의 대표적인 문제 행동인 영역 표시도 줄일 수 있다. 중성화 수술 후에는 스프레이 행동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지기도 한다. 이는 집 안 위생과 악취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암컷 고양이의 경우,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발정기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정기에는 높은 탈출 욕구를 보이며, 지속적인 울음소리로 주변에 민폐를 끼칠 수 있다. 심한 경우 발정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을 잃고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건강상으로는 자궁질환, 난소질환,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자궁축농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자궁축농증은 토, 고열, 무기력증, 생식기에서의 농 분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자궁파열, 전신염증, 신부전, 빈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선암 또한 중성화 수술로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질병이다. 유선암은 모든 유선을 제거해야 하는 큰 수술이 필요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에는 단점도 있다. 어린 나이에 수술할 경우 뼈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묘 이후에도 골다공증 등 뼈, 관절질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길고양이의 경우 중성화 수술 시 마취 사망, 수술 부위 봉합 사망 등의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 TNR(포획-중성화-방사) 직후 야외 방사는 혈전 등의 위험을 높여 뇌경색 등 치명적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제멋대로인 중성화 수술의 가격

본지에서는 중성화 수술에 관한 특집 기사를 작성하는 김에 호찌민시 내 주요 동물병원들의 중성화 수술 가격을 전화로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병원과 동물의 종류,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곳은 Pet Like Park으로, 현재 50% 할인 행사 중이다. 이 병원에서는 암컷 고양이(3~5kg) 중성화 수술을 899,000 VND에, 수컷 고양이는 699,000 VND에 제공하고 있다.

반면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인 곳은 Petwish다. 이 병원은 5kg 이하 암컷 개의 중성화 수술 비용을 4,245,000 VND에서 4,800,000 VND 사이로 책정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고양이보다 개의 중성화 수술 비용이 더 높았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비쌌다. 예를 들어 Pet Health Center의 경우, 암컷 고양이와 암컷 강아지의 수술 비용은 각각 2,000,000 VND 이상이지만, 수컷은 이보다 1,000,000 VND 저렴하다.
DR TRINH INTERNATIONAL ANIMAL HOSPITAL과 PET CARE는 중간 정도의 가격대를 보였다. DR TRINH에서는 암컷 강아지(0-4kg)의 수술 비용이 3,000,000 VND, PET CARE에서는 암컷 개의 수술 비용이 2,600,000 VND다.

동물병원의 중성화 수술 가격 차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2년 뉴시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비용은 평균 15만4023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평균 수술 비용이 약 19만5000원으로, 서울시 내에서 가장 높은 견적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한국과 베트남 모두에서 나타나며, 동물 의료비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는 각 병원의 시설, 의료진의 경험, 수술 후 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반려동물 소유주들은 단순히 가격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병원의 신뢰도, 수술 후 케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Pet Like Park (한국계)

* 암컷 고양이 (3~5kg): 1,798,000 VND / 899,000 VND (50% 할인가)
* 수컷 고양이: 1,398,000 VND / 699,000 VND (50% 할인가)
+ 주소: 289A Lien Phuong, Phuoc Long B, Thu Duc, TP. HCM, Ho Chi Minh City, Vietnam
+ 연락처: 1900 571544 / 090 248 3580

Petwish

* 수컷 개 (5kg 이하): 3,375,000 – 3,745,000 VND
* 암컷 개 (5kg 이하): 4,245,000 – 4,800,000 VND
* 암컷 고양이 (5kg 이하): 4,045,000 – 4,600,000 VND
* 수컷 고양이 (5kg 이하): 3,005,000 – 3,375,000 VND
+ 주소: 64 Xuan Thuy, Thao Dien, Quan 2, Tp. Thu Duc, TP. HCM, Ho Chi Minh City, Vietnam
+ 연락처: 078 374 9600 (zalo, viber, whatsapp)

Pet Health Center

* 암컷 고양이 (<3kg): 2,000,000+ VND
* 암컷 고양이 (3-5kg): 2,500,000+ VND
* 수컷 고양이: 암컷 가격에서 1,000,000 VND 감소

* 암컷 강아지 (<5kg): 2,000,000+ VND
* 암컷 강아지 (5-10kg): 2,500,000+ VND
* 수컷 강아지: 암컷 가격에서 1,000,000 VND 감소

+ 참고
Basic: 중성화 수술만 포함
Premium: 중성화 수술 + 혈액 생리 및 생화학 검사 포함
Plus+: 중성화 수술 + 혈액 생리 및 생화학 검사 + 흡입 마취 포함

+ 주소: 009 Khu Pho My Hoang, Nguyen Van Linh, P.Tan Phong, Quan 7, Thanh pho Ho Chi Minh
+ 연락처 | 전화: 0899 588 808 핫라인: 0908 412 400

DR TRINH INTERNATIONAL ANIMAL HOSPITAL

+ 주소: 22, Street 54, Thao Dien, D.2, HCMC
+ 연락처: 032 904 4078

PET CARE

Petcare 1:

+ 주소: 124A Xuan Thuy, Thao Dien, Q. 2, TP.HCM
+ 연락처: (028) 374 42505 / 0917 941 246

Petcare 2:

+ 주소: So 14,DS 6, Hung Vuong 2, R13, Phu My Hung, Quan 7

TP.HCM: 

+ 연락처: (028) 541 21175 / 0917 941 246

호찌민시 내 주요 동물병원들의 중성화 수술 가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가격대를 파악할 수 있었다.

고양이의 경우, 수컷 중성화 수술의 평균 가격은 약 2,000,000 VND에서 2,500,000 VND 사이로 나타났다. 암컷 고양이는 이보다 약간 높아 2,500,000 VND에서 3,000,000 VND 사이가 평균적인 가격대였다.

개의 경우는 고양이보다 높은 편이었다. 수컷 개의 중성화 수술 평균 가격은 약 2,500,000 VND에서 3,000,000 VND 사이였고, 암컷 개는 3,000,000 VND에서 3,500,000 VND 사이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실제로는 병원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Pet Like Park의 할인 가격은 평균보다 훨씬 낮았고, Petwish의 경우는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동물의 크기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였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체중이 증가할수록 수술 비용도 올라갔다. 예를 들어 DR TRINH INTERNATIONAL ANIMAL HOSPITAL에서는 암컷 강아지의 경우 0-4kg은 3,000,000 VND, 4-10kg은 3,500,000 VND로 책정되어 있었다.

결론적으로, 호찌민시에서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을 고려한다면 고양이는 2,000,000 VND에서 3,000,000 VND 사이, 개는 2,500,000 VND에서 3,500,000 VND 사이의 비용을 예상해볼 수 있다. 다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며, 실제 가격은 선택한 병원, 동물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특별 할인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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