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December 3,Tuesday

공산당, 정치체제 간소화·효율화 추진

베트남 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가 25일 하노이에서 또 람(To Lam) 당 총비서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정치체제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Vnexpress지가 25일 보도했다.

또 람 총비서는 개회사에서 “정치국과 서기국이 제13기 중앙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제시된 주요 과제를 지도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2024년과 2025년, 그리고 제13기 전체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제14차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치체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과 간소화를 중앙위원회의 주요 검토 사항으로 제시했다.

총비서는 “제12기 중앙위원회의 18호 결의(정치체제 개혁·구조조정)를 완료하고 제14차 전당대회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며 “현재의 실질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치체제의 지속적인 개혁과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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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는 국가 발전은 물론 정치체제 전반의 간부, 당원, 공무원의 이해관계와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치체제 조직구조 간소화를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한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닌투언(Ninh Thuan)성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재개 계획도 논의됐다. 또 람 총비서는 “2030~2045년 국가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국가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한 단계 앞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전 프로젝트는 이전에 여러 어려움으로 중단됐으나, 현재는 추진에 필요한 조건들이 갖춰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인사 결정도 다뤄질 예정이다. 또 람 총비서는 국가 발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단결과 신속한 개혁 이행을 촉구했다.

Vnexpress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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